본문 바로가기

CAE 해석

CAE 기술의 대기업 독점 현상

CAE 기술의 대기업 독점 현상



안녕하세요 엔글링크입니다.


우분투(Ubuntu) 라는 말을 혹시 아시나요?


이 단어가 많이 사용되는 쪽은 개발쪽이라  해당 업계에  계시는 분들은 더욱 친숙한 말일텐데요 


바로 리눅스에 기초한 운영체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리눅스 운영체제입니다.


그렇다면 리눅스 운영체제에 발음도 괴상한 우분투라는 단어가 왜 붙었을까요?


그것은 바로 우분투라는 단어가 원래 내포한 철학적 의미 때문입니다.


우분투는 아프리카 대륙의 사회와 개인에 대한 철학적 담론을 관통하는 상징적인 단어인데요.


그 뜻은 바로 바로 


너가 있으니 내가 있다




뭔가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살아가는데 상대방이 존재하지 않으면 나 스스로는 존재할 수 없다는 의미이며 나아가서 공동체의 중요성, 


같이 나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사회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


이 단어가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에 사용된것은 그야말로 의미심장한데요 


소프트웨어 또한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가 서로의 것을 활용함으로써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에 기초하여 


저 이름을 붙인게 아닌가 싶습니다.



서론이 길었는데 제가 이 얘기를 꺼낸 이유는 아직 CAE 시장에는 우분투의 개념이 없다는 것 때문입니다.


오픈소스 SW가 활성화 되지 않았고 사용이 굉장히 불편하고 정확도가 상용툴보다 떨어지는 현실 속에서 


CAE는 상용툴이 압도적으로 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.


이에 따라 엔지니어들은 어쩔 수 없이 상용툴의 사용법을 배워야합니다. 


그리고 그 상용툴을 구매할 여력이 되는 기업은 중견기업 이상의 기업들 밖에 없죠 그렇다보면 엔지니어들은 대기업으로 밖에 취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.


중소기업들은 상용툴조차 없는데 엔지니어를 고용해서 뭐하겠습니까.


때문에 대기업은 자본을 바탕으로 CAE를 내부화할 수 있게됩니다.


CAE 개발에서 사용할 경우 개발비는 52%감소되고 개발 기간은 55%가 감소됩니다.


제품 개발의 효율성이 압도적으로 증가하죠, 때문에 다시 대기업은 중소기업과의 개발 전쟁에서 손쉽게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됩니다.


결국 제품 개발 기술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양극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죠 .



이런 부조리한 현실은 우리가 매번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구호를 외쳐되도 바뀌지 않고 있다보니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리기도합니다.


그래서 엔글링크는 CAE 자원의 공유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전하였습니다.


세상이 아직 녹록친 않다하더라도 엔글링크를 통해 조금이나마 중소기업들은 경쟁력을 갖고 


더 좋은 제품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

CAE 기술의 대기업 독점 현상